본문 바로가기

카라오강

카나이마 호수 이 세그루의 야자수는 하루에도 몇번씩 물에 잠겼다, 뿌리를 드러냈다 한다. 물에 발을 담궜다 뺐다 한다. 참.. 한가롭게 보이는 야자수들이다. 더보기
사냥감 불빛 하나 없고, 아무 소리도 안들리고 정적만 흐르던 밤에 어딘가에서 난데없는 총성이 울렸다. 거의 한뎃잠을 자다시피하고 있던 우리로서는 은근 불안감에 휩싸였지만 그 총성의 정체는 다음날 아침에 밝혀졌다. 쥐과의 동물인 듯. 쥐라고 하기엔 엄청 컸지만. 털 제거하고, 가죽 벗겨서 고기를 먹는단다. 맛있는 고기라며 자랑들을 했다. 아침일찍 일어난 우리는 다시 같은 보트를 타고 같은 강을 내려갔다. 더보기
카나이마 더보기
테이블 마운틴 몇시간이나 강가에 풀어놓고 시간을 보내게 하더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떄가 되자 가이드는 우리를 이끌고 숲 속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여기가 왜 카나이마(나쁜 영혼)라고 불리는지 설명을 했다. 엔젤 폭포를 발견한 지미 엔젤을 비롯한 많은 침략자들을 그렇게 부른 거란다. 그리고 그들은 아직도 저 테이블 마운틴 위에서 나쁜영혼들이 자신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믿는 사람이 있단다. 벌집..일 것이다. 누군가 간 큰 사람이 낙서를 해 놨다. 더보기
검은 물 콜라빛, 커피빛 이 물이 무서웠다. 정말 신기했지만, 무릎 깊이만 들어가도 바닥이 안보이는 이 물이 나는 무서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