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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공

강이 되어버린 평야를 흐르는 배 개울이, 우기가 지나면 강이 되어버린다고 했다. 치타공에서 다시 다카로 돌아가는 길엔 버스가 배를 탔다. 2006.09.10 더보기
가장 가난한, 가장 행복한 나라 방글라데쉬에선 의문이었다. 이렇게, 평야가 많고, 농사짓기 좋은 땅인데 왜 이사람들은 이렇게 굶주리고 살죠?? 산이 없기 때문이에요. 평야밖에 없기 때문에. 농담 반 섞어서, 우리나라 땅을 다리미로 좌악 펼치면 지금 땅의 세배는 될거라고 그러잖아요. 이 사람들은 다 평야라서 비만 오면 반 넘게 잠겨버린대요. 그렇구나, 산도 재산이구나. 좋은 땅이구나. 그래도 이 사람들 이렇게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거 보니까 나도 행복해지는거 같았다. 2006.09.10 더보기
인도 대사관 사실.. 방글라데쉬에서 나는 힘들었다. 손가락으로 쿡 찌르면 눈물이 흘러내릴 것 같았다. 기억만 가지고, 여행을 계속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래서 저 열쇠는 기억으로 가는 열쇠가 되었다. 너무나도 힘들었던 나는.. 인도 대사관만 가도 좋았다. 인도...라는 이름만으로 좋았다. 2006.09.10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긴 해변 우기가 끝난 방글라데쉬의 하늘은 예뻤다. 파란 하늘에 구름이 살짝 끼어서.. 2006.09.10 더보기
콕스바자르 치타공엔 그저 인도 비자를 받으러 간 것 뿐이었다. 치타공에서 좀 더 쉽게 비자를 받을 수 있다는 말에... 비자 신청을 하고는 곧장 콕스바자르로 갔다. 세상에서 가장 긴 해변, 120km짜리 해변이 있다는 콕스바자르에 갔다. 2006.09.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