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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첸이짜

세묵 참페이와 이슬라 무헤레스 천천히 오래 여행했던 나라들이지만, 지나쳤던 곳들이다. 시간은 있었지만, 경비는 늘 넉넉하지 못했으니까. 그 중 가보고 싶었던 곳 , 몇군데를 이 여행에서 갈 수 있었다. 세묵 참페이. 참, 말도 안되게 그림같은 곳이다. 세묵참페이 물 속에는 닥더피쉬가 산다. 터키의 칸칼에만 있는 줄 알았더니, 여기서도 발을 담그고 있으려니 물고기가 몰려온다. 무슨 효과가 있는건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여기도 호수의 마을 플로레스다. 그런다고 호수를 보러 여기까지 가는건 아니고, 그 유명한 티칼 유적이 이 마을에서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이다. 여행도 이쯤 되면, 피라미드 따위 지겨워진다. 그 다음 도시 멕시코의 빨렝케, 메리다 역시 피라미드를 보러 가는 곳이고, 칸쿤으로 가는 길에 치첸이짜까지, 일정중에 피라미드가 여.. 더보기
성스러운 샘 세노테 유카탕 반도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신화로 장식된 성역이다. 가뭄 때에 이 샘에 젊은 처녀를 던졌단다. 또 산 제물과 함께 다양한 공물도 바쳐져 조사해보니 그 바닥에서 많은 귀금속 제품이 발견되었단다. 2009.05.22 더보기
마야문명의 천문대 치첸이짜의 이 천문대는 카라콜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카라콜은 이 나라 말로 달팽이라는 뜻이다. 생긴 모양때문에 달팽이라 불리는 거다. 하지만 이 건물이 천문대라는 것도 추측에 불과하다. 마야인들은 달과 태양 별의 운행을 육안으로 관측해서 놀라울 정도로 정확한 달력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2009.05.22 더보기
멕시칸 드레스 멕시코의 유명한 유적지나 민예품 시장에 가면 빠지지 않고 팔고 있는 드레스다. 까맣고 뚱뚱한 아줌마들이 입어도 귀엽다. 2009.05.21 더보기
나무 가까이 당겨서보니... 이런 모양이다. 나무껍질이라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다. 그 뿌리는 이렇게 생겼다. 그 덥던 치체이짜 유적 안에서 잠시 쉬어갈 그늘을 만들어 주던 고마운 나무. 2009.05.2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