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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파스

카사카사 멕시코 오아하카주의 산크리스토발에 있는 일본인숙소 카사카사다. 들어가는 입구 사진을 찍지 못했다. 두달이나... 너무 오래된 시간을 보내다보니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입구 사진을 못찍은거다. 여긴 뒷마당. 빨래터. 정말 긴 시간을... 이곳 카사카사에서 보냈다. 카사카사의 관리인 히데꼬와 그의 딸(딸이다!) 이죠. 정말 흐뭇한 사람들이다. 카사카사의 저녁식사 준비시간이다. 카사카사에서는 거의 매일 저녁 식사를 숙박객이 다 함께 식사를 했었다. 나 다음으로 카사카사의 장기체류자였던 자전거여행자 켄이 떠나던 날이다. 힘들게 힘들게... 무거운 발걸음으로 그는 떠났다. 그날 우리도 카사카사를 떠났다. 09/08/2009 12:34 am 더보기
산크리스토발 산크리스토발로 들어오는 입구에는 이렇게 후덕하게 생긴 동상이 서 있다. 토르티야를 굽고 있는 상인 듯한데... 교회도 있고.... 그닥 전문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산크리스토발의 길거리에도 벽화들이 많이 그려져 있다. 산크리스토발은 예쁜 거리다. 내가 맨날 숙소 안에만 틀어박혀 밖에 나가질 않아서 그렇지.09/08/2009 12:21 am 더보기
빵. 사연 많은 빵 수제비를 해 먹으려고 밀가루를 샀다. 봉투를 뜯고 반죽을 하려고 들이부었더니... 상태가 이상하다. 자세히 보니 봉투에도 옥수수가루라고 잘 씌어 있다. 씌어 있으나 마나... 까막눈인 내가 몰랐던 거다. 옥수수가루로 수제비 해먹어 보려고 했지만 도무지 쫀득쫀득한 반죽이 되지 않는다. 게다가 풀풀 풍겨나오는 토르티아 냄새.... 최악이다. 그래서 수제비를 포기하고 빵을 구워보기로 했다. 100퍼센트 옥수수가루로 만든 빵도 맛있으니까. 빵을 구웠더니... 빵에서 또 엄청난 토르티아 냄새가....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며 인터넷으로 옥수수빵 만드는 방법을 뒤져 밀가루를 옥수수가루보다 더 많이 넣고 버터와 우유와 설탕도 넣고 스위트콘도 넣고해서 다시 도전. 그래서 드디어 빵 비슷한 빵이 구워졌지만... 그래도 .. 더보기
소칼로 작은 마을이니만큼 중앙공원의 규모도 작다. 그리고 그날은 무슨 축제가 있었는지 그냥 주말이라 그랬는지... 행사가 있었다. 사람들이 말을 타고 뛰어 다녔다. 09/04/2009 01:15 am 더보기
실을 비롯한 각종 수공예품 파는 가게였다. 이 화려한 실들에 나는 홀딱 빠졌다. 09/04/2009 01:11 a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