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웅따해변

우리 숙소는 전용비치는 아니었지만, 전용비치처럼 해변을 바로 끼고 있었고, 해변엔 호텔에 딸린 바도 있었고, 이름 모를 온갖 꽃들이 활짝 피어 있었다. 이 꽃은 부겐빌리아. 더운 나라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꽃이다. 하얀 것이 꽃이고, 붉은 것은 이이 변해서 된 것이란다. 2011. 04. 더보기
눈부신 바다 바다안에 뭔가 보였다. 섬이다. 바다 위에 저런 섬이 있다니. 게다가 그 위에 집도 있고 절도 있다니. 해변의 연 파는 아저씨. 왠지 이 그림이 맘에 들었다. 2011. 04. 더보기
해지는 차웅따해변 2011. 04. 더보기
해변의 사람들 수많은 나라들에서, 소위 휴양지라 불리는 해변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현지인들로 넘쳐나는 바다는 처음이었다. 아직 밝은데 모래사장 위에서 술판을 벌인 사람들도 있고, 그런 사람들 상대로 조개나 게, 새우 같은 안주가 될만한 것들을 파는 아이들도 있고, 장사진을 친 노점 식당들도 있었다. 박제한 랍스터 같은 기념품을 파는 아저씨도 있고, 자전거에 얼레째 싣고, 연을 하늘에 띄워 파는 아저씨도 있었다. 흥청망청 물쓰듯 돈을 쓰고 돌아다니는 부자들만 있는게 아니라, 오순도순 가진 건 없어도 정겨운 사람들이 가득해서 나는 세상의 다른 어느 비치들보다, 차웅따가 좋았다. 2011. 04. 더보기
차웅따 비치 2011. 0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