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웅따 썸네일형 리스트형 휴게소 인레호수에서 차웅따로 곧장 가는 버스는 없었다. 우선 양곤으로 가서, 갈아타야했다. 양곤으로 가는 야간버스를 타고 가던 길에 들른 휴게소에서 버스 앞에 한줄로 늘어서서 간식거리를 팔고 있는 소수민족을 만났다. 뒤쪽 건물의 간판에 씌인, GRAND ROYAL. 그랜드 로얄은 미얀마 현지 위스키다. 엄청나게 싼. 그래도 가격에 비해선 먹을만했다. 750ml짜리 그랜드 로얄 한병을, 우린 거의 매일 마셨다. 수퍼에서 파는 얼음을 사다, 시원하게 마셨다. 그리운 날들. 2011. 03. 더보기 인레호수를 떠나다 맘에 들었던 마을, 인레호수를 떠나, 해변의 마을 차웅따로 향했다. 들어가는 길에는 보지 못했던 안내판을, 나가는 길에 발견했다. 미얀마의 달력. 세로로 씌어진게 인상적이었다. 동글동글한 미얀마의 글자도 특이하다. 양곤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차이를 마셨다. 티비에서는 한국드라마가 방영 중이었다. 나는 본 적 없는 한국드라마를, 미얀마 사람들은 다 본다. 찻집 옆에 있던 당구대. 픽업트럭이다. 정말 트럭을 개조해서 만든 픽업트럭이다. 2011. 03.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