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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중남미 여행정보 이제 겨우 중미가 끝나고 남미가 시작되는 시점이라 우선 중미의 정보를 먼저 올린다. 멕시코, 쿠바, 과테말라 등, 비교적 한국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나라의 정보는 인터넷 상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으므로 거의 다 생략하고, 인근국가로 국경 넘는 방법이나, 여행자들이 많이 가지 않는 도시들 중 내가 가 본 곳들 정보를 중심으로 올린다. 시간이 갈수록 정보를 기록하는 일에도 많이 게을러져 이번에는 따로 기록해둔 것이 없어 기억에만 의존해서 기록한데다, 워낙에 변화도 많은 곳들이라 변동사항은 수시로 발생할 것으로 보이므로 최신 정보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안전할 것이다. 잘못된 정보의 수정은 언제든 환영한다. 더보기
뉴욕 열두시간을 뉴욕에 머물렀다. 정확하게 말하면 뉴욕의 JFK 국제공항에서 머물렀다. 저녁에 도착해 담날 아침까지. 밖으로 나갈 생각은 첨부터 없었고...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는 데에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길고 힘들고 지루한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다시 저가항공을 타고 멕시코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나는 처음으로 뉴욕을 볼 수 있었다. 만족한다. 더이상은 필요 없다. 2009.05.05 더보기
또 하나의 아프리카, 중남미 치첸이짜를 구경하고 나니 더 이상 칸쿤에서 할 일은 없었다. 치첸이짜보다 더 가까운 곳에 있는 툴룸 유적지를 보고 와도 되었지만 거긴 나중에 쿠바에 다녀온 후 벨리즈라는 나라로 갈 때에 들르면 된단 생각에 남겨 두었고, 멕시코 최대의 휴양도시 칸쿤이지만 여기서 바다 구경을 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정말, 비취색 푸른 바다가, 그림같이 예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곳의 바다는 아프리카와 마찬가지로 부자들만을 위한 바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아프리카와 마찬가지로. 칸쿤의 아름다운 비치는 호텔존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말 그대로 고급 호텔들이 좌악 늘어선 곳인 거다. 그리고 그 비치는 거의 대부분 그 고급 호텔들의 전용비치가 되어 있고, 그 비싼 호텔에 묵지 않는 사람들은 구경도 못한단 말이다. 물론 퍼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