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에서 동네주민들을 만나다
어쩌면 남미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이기도 하다. 쉽게 갈 수 없는 곳이기에, 더욱 기대하며 갔던 섬, 갈라파고스 제도. 갈라파고스 제도는 에콰도르의 섬이기 때문에, 에콰도르의 키토나, 과야킬에서 국내선으로만 갈 수 있다. 국제선 공항도 없고, 배로 이동 역시 불가능하다. 항공요금도 꽤나 비싸고, 갈라파고스 제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도세 100달러도 내야하므로, 여행에서 갈라파고스를 포함시키기 위해서는 100만원 정도를 더 쓸 각오를 해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 갈라파고스다. 갈라파고스 제도의 공항은 발트라섬과 산크리스토발섬, 두군데에 있는데 대부분의 항공사는 발트라섬으로 취항하고 있고, 우리도 역시 발트라섬으로 들어갔다. 공항에서 내리면 각 항공사별로 제공되는 무료 셔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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