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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드

베이트 알 파키프 시장과 세계유산 자비드 마을 다음날은 금요일, 베이트 알 파키프라는 곳에 큰 시장이 열리는 날이었다. 예멘에는 1주일에 한번 서는 7일장이 많다. 장이 열리면 그 근처 산간마을 곳곳에서, 자급자족으로 해결 못하는 것들을 사고, 남는 것들을 팔러 많은 사람들이 몰려 온단다. 그 중 하나, 호데이다에서 두시간 거리에 있는 마을의 장날을 보러 갔지. 여기도 물론 오전 중에 끝나기 때문에 아침 일찍 갔다. 시장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한두사람이 겨우 지나칠 수 있을만큼의 통로만 두고 빽빽이 노점상들이 들어서 있었다. 첨엔, 이런 곳 다니다, 무슨 봉변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포기하고 그냥 갈까 싶기도 했다. 하지만, 야채상, 물장수, 튀김장수, 달고나 장수들을 지나 좀 더 깊은 곳까지 들어가니 시장은 비교적 헐렁해졌다. 그래도 그 시장은 .. 더보기
예멘, 베이트알파키프에서 타이즈까지 매주 금요일 열리는 beit al faqif의 시장은 실로 놀랍다. 사람이 지나칠 틈도 없이 빽빽이 들어선 상인들, 주민들, 낙타, 소 염소 등을 파는 가축시장도 볼만하다. 베이트 알 파키프와 세계유산인 자비드를 묶어 호데이다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다. 호데이다-베이트 알 파키프 150리알 1시간 반 베이트 알 파키프 - 자비드 100리알 1시간 자비드 - 호데이다 200-250리알 2시간 홍해의 작은 마을 Khoha 가기 Hodayda-Heise(2시간 반 350리알)-Khoha(1시간 150리알) 홍해에서 가장 해안선이 아름답다고 소문난 마을이지만... 실제로 가 보니, 그 아름답다는 해안선이 어딘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호하의 숙소는 모두 마을에서 떨어져 있으므로 오토바이 택시를 타고 바닷.. 더보기
생과일쥬스집 예멘에서는 생과일쥬스집이 넘쳐나서 행복했다. 망고쥬스 오렌지쥬스 애플쥬스 아보가드쥬스 메론쥬스 싱싱한 쥬스들을 300원 정도면 마실 수 있어 매일 대여섯잔씩은 마셨다. 2008/05/30 더보기
자비드의 거리 금요일 오후라 그런지 조금은 조용했다. 2008/05/30 더보기
예멘의 불량아들 표정하며 자세하며... 2008/05/3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