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헤니오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뜨리니다드 잉헤니오스 계곡 구시가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뜨리니다드에서는 구시가지 안을 구경하는 것 외에도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곳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이 안꼰비치와 잉헤니오스 계곡. 안꼰비치는 카리브해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해변이라 매번 다녀왔으므로 이번에는 패스. 그리고 잉헤니오스 계곡은, 예전 사탕수수농장이 있던 곳으로, 사탕수수농장에서 일하던 노예들을 감시하던 감시탑이 아직도 남아 있다. 1CUC를 내면 저 탑 위로 올라갈 수도 있다. 물론 나같은 게으른 사람은, 저 탑에 올라가기보다 사탕수수 주스를 마시는 쪽을 택한다. 탑 주변에는 기념품상들이 즐비하다. 뜨리니다드의 특산품은 린넨 천들이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손님들을 유혹하는 하얀 린넨이 펄럭인다. 탑 말고 다른쪽의 건물 뒷편에 옛날식 사탕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