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케이프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푸토로 새벽에 국경을 넘었다. 국경을 넘을 때 우리의 차림은 한겨울이었다. 버스 안은 추웠다. 아프리카는 덥기만 할 줄 알았지만 남아공은 겨울이라 추웠다. 창문으로 자꾸만 새어 들어오는 찬바람에 옷만 더 껴입는 걸로 모자라 결국 침낭까지 꺼내서 덮었다. 남아공과 그 주변국가를 다니는 가장 일반버스 인터케이프다. 2층버스였다. 하지만 우리 버스는 한시간 반 가량 연착되었다. 이 택시 아저씨. 택시 간판을 끼고 다니면서 호객행위를 하신다. 사람들을 태우기 위해서 우리가 길을 물으면 무조건 멀다고 한다. 물론 우린 택시를 탄타고 호텔까지 걸었다. 2008/06/17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