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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데인

인데인 호수 위의 마을이라, 운치가 있다. 호수 위의 마을에서 사는 아이들은, 노는 것도 다르다. 학교도 있었다. 어쩜 어린이집인지도 모른다. 마침 쉬는 시간인지, 제대로 된 놀이기구도 없는 놀이터에 모두들 나와 놀고 있었다. 2011. 03. 더보기
인데인에서 만난 샨족 인데인의 불탑들을 둘러보다가, 샨족의 가족을 만났다. 샨족은, 머리에 천을 감고 다니는 걸로 알아볼 수 있었다. 같이 사진을 찍고 있는데, 프랑스인 단체 관광객이 몰려왔다. 그리고 샨족의 사람들을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더니, 우리를 똑같은 시선으로 한참 바라봤다. 그날 옷을 너무 현지인스럽게 입고 다녔나보다. 그리고 그들이 사는 집과 마을. 2011. 03. 더보기
불탑 꼭대기의 나무 2011. 03. 더보기
인데인의 불탑들 2011. 03. 더보기
인데인으로 인레호수의 마을들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인데인. 언덕위의 불탑들이 볼만하다는 인데인으로 갔다. 역시 보트를 타고 이동. 물길을 타고 가면서 대나무 뗏목을 탄 아저씨도 만나고, 굽이굽이 돌 때마다 그림처럼 집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곤 했다. 장이 서지 않은 인데인의 바자르는 썰렁하다. 어쩌다 오는 관광객들을 기다리는 기념품상이 몇 개 열려있을 뿐이다. 무언가 대대적인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모양이었다. 마을 남자들이 다 나와 강에 들어가 무언가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도착한 인데인. 마을 너머 저기 언덕 위에 보이는 게 우리의 목적지다.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고도 한참을 걸어야 한다. 걸어올라가는 길은 어떻게든 손님을 끌어 물건 하나라도 팔아보려는 상인들로 그득하다. 관광객 수보다, 장사꾼 수가 더 많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