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르말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르말라 역 삼십분을 기다리니 비도 바람도 조금 가라앉길래 기차역까지 걸었더니 가랑비에 속옷 젖는다고, 그래도 옷과 가방은 축축해져버렸다. 그렇게, 다시 기차를 타고 리가로 돌아왔다. 2007.06.10 더보기 무서운 날씨 날씨가 아주 무서웠다. 호숫가를 걷다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배가 아파 화장실에 들러서 방금 먹은 것들 다 쏟아내고 나서는데 하늘이 갑자기 깜깜해지더니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 검은 하늘을 보는 순간 세상이 끝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파랗던 호수물이 새까매지고 아까까지 수상스키를 타던 수면은 파도가 넘실거렸다. 2007.06.10 더보기 전원풍경 북쪽 나라의 집들은 다들 저렇게 지붕이 뾰족하다. 폭설을 대비해서다. 2007.06.10 더보기 한가로운 한 때 호숫가에서 낚시하는 부자를 봤다. 저런 모습은... 그래 부럽다. 2007.06.10 더보기 유르말라 리가의 구시가지를 이틀이나 구경하려니 왠지 질려서 Jurmala 유르말라에 다녀왔다. 유르말라의 예쁜 교회고, 시가지고, 이런 것들은 첨부터 관심도 없었고, 나는 호수가 보고 싶었다. 라트비아에서 제일 긴 호수. 2007.06.10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