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까치나오아시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차우치야 공동묘지, 그리고 와까치나 사막 나스카 경비행기 탑승 이후, 다음날은 차를 대절해서 차우치야 공동묘지로 갔습니다. 수백년 된 미이라가 그들의 믿음대로 남아있는 곳. 많이 도굴되었다지만, 그래도 많이 남아있는 미이라를 볼 수 있었습니다. 내세를 믿는 그들은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고, 소독을 한 뒤 목화솜으로 가득 채운 뒤 태어날 때와 똑같은 모습으로 무릎을 세워 앉은 자세로 매장을 했다는군요. 옷도 입히고 망또도 두르고, 그들이 사용하던 물건과 음식까지 함께 두었답니다. 이렇게 머리카락이 긴 미이라는 지위가 높은 사람이었답니다. 일반인들은 어깨정도의 길이였다는군요. 한 방에 여럿씩 매장했답니다. 한사람이 들어있는 묘를 열어 다른 사람을 또 넣고, 하는 식으로. 나스카지방의 특별한 기후 때문에 수백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꽤나 생생한 모습으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