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흐리드호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케도니아, 오흐리드 터키에 살던 시절부터 나는 마케도니아를 꿈꿨다. 알렉산더 대왕이 태어난 그 마케도니아가 아니란 걸 알고 좀 실망했지만. 터키 떠나기 전에 꼭 가보리라 생각했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고, 터키를 떠나고도 7년이나 지나서 처음으로 마케도니아에 갈 수 있었다. 그래도 언젠간 꼭 가보리라 생각하고 있었더니, 가지긴 하더라. 마케도니아에서 처음 간 곳은 오흐리드. 호숫가의 마을이었다. 290미터로 유럽에서 가장 수심이 깊은 호수이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호수라고 했다. 이 건물들을 보면서, 사프란볼루다! 하고 생각했다.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지배를 받았던 역사적 사실이 이렇게 고스란히 건축물에도 남아 있구나. 악평만 그득했던 알바니아의 티라나를 떠나 도착한 오흐리드는 평화 그 자체였다. 모든 것이 알바니아보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