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윱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윱 술탄 자미 모하메드의 가르침을 직접 받은 마지막 제자 에윱이 90이 넘어서 성전에 나섰다.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하겠다고 달려왔는데 그때의 오스만투르크는 콘스탄티노플 성벽을 뚫기엔 약했던 모양이다. 성벽 밖에서 에윱은 죽어 묻혔고, 1453년 술탄 메흐메드 2세가 드디어 콘스탄티노플 함락에 성공했을 때 전해 내려온 이야기를 근거로 에윱의 묘를 찾아 모스크를 세웠다. 현재 에윱 술탄 자미는 이슬람의 네번째 성지이고 술탄 메흐메드 2세도 역시 이 모스크 안에 잠들어 있다. 처음으로 이 모스크를 방문하고 내가 정말 놀란 것은 역시 그 타일들이다. 터키에서 가장 아름다운 타일을 에윱 술탄 자미에서 봤다. 그리고 저 비둘기들.. 플라타너스 나무에 열린 것들은 비둘기들이다. 2005년 11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