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미얀마, 양곤
처음 여행을 시작했던 때부터, 미얀마는 내게 꿈의 여행지였다. 다녀온 사람들마다 좋다, 좋다 하던. 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육로로는 갈 수 없는 나라. 비행기를 타야만 갈 수 있다는 이유때문에, 번번이 미루기만 했던 곳. 이번엔, 미얀마를 목적으로 여행을 나섰다. 우선 방콕으로 가서 비자를 신청하고, 에어아시아 항공티켓도 샀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양곤. 늘 느끼는 거지만, 모든 여행자들이 좋다,라고 하는 여행지는, 정말 좋다. 환전을 위해 길을 나섰다가, 반가운 쥬스가게를 만났다. 인도를 여행할 때 자주 만나던 사탕수수 쥬스가게. 인도보다 훨씬 깔끔한 이 쥬스가게에서 시원한(그래 인도에선 미지근했는데 여긴 시원했다) 사탕수수 쥬스를 한잔 마셨다. 그리고 미얀마식 자전거 릭샤.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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