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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랄해

히바와 모이낙 비싼 택시를 타고, 히바로 가는 길은 편편했지만 공사구간이 많이 꽤나 오래 걸렸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결국 우리가 히바에 도착하고 방을 잡은 건, 여섯시가 넘은 시각이었다. 거기서 우연히 다시 만난 다른 일본아이와 함께 재빠르게 관광을 했다. 정말이지 유명한 히바였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내게는 그닥 볼거리는 없고, 물가만 미친듯이 비싼 곳이었다. 부하라보다 더 심했다. 게다가 유적들은 천년 가까운 시간을 서 있는 것들이라고는 믿을 수 없게 너무나도 깔끔하게, 거의 새로 만들어져 있었다. 한시간을 돌고 나니 갈 곳도 없고, 밥이나 먹으러 가기로 했다. 우리보다 하루 먼저온 친구의 안내로 근처 마을까지 나가서는 밥을 먹었다. 기분 좋게 맥주까지 마시고, 생각보다 많이 나온 요금을 계산하고.. 더보기
우즈벡 부하라에서 히바, 모이낙까지 Samarkand-Buhara 기차 12시 출발 2등석 6000Us 3시간 소요 약하긴 하지만 에어컨이 작동하므로 버스보다 쾌적하다. Buhara 역에 도착해서 밖으로 나오면 마르슈룻카가 줄지어 있다. 86번 마르슈 라비하우스 근처까지 400Us 숙소는 라비하우스 근처에 몰려 있고 아침포함 10$ 안팎. 깎으면 8$까지 내려가는 곳도 있다. 부하라에서 투르크메니스탄으로 타쉬켄트에서 비자를 받을 경우, 입국지점을 지정해 주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부하라에서 투르크메나밧으로 국경을 넘게 된다. 부하라의 데프칸 바자르(구시가지 북서쪽)에서 국경까지 합승택시 티코 택시 한대 50000Us. 합승택시 10000Us. 30분 국경에서 Turkmenabat까지 합승택시 10$ Buhara-Urgench Karvon Ba.. 더보기
아랄해 아랄해는 이름에서 보듯 바다라 불릴 정도로 큰 호수였다. 하지만 사람들이 목화재배에 물을 다 끌어다 쓰면서 호숫물은 말라버리고 지금은 별 크지 않은 호수가 되었다. 지금은 기념탑만 남아있는 아랄해를 지키는 수위 2009/01/18 더보기
모이낙 가는 길 신기루 같은 풍경을 두고 몇시간을 달려 모이낙에 도착하고 사막같은 길을 조금 걸어 아스팔트에 다다르면 삐죽한 배의 돛처럼 생긴 기념탑이 보이고 그 탑 뒤의 벼랑 아래로 이런 배들이 보인다. 이런 사막에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된 걸까 싶은 배들이. 2009/01/1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