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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

말라위 말라위 2007년 8월 수도인 릴롱웨의 음침한 분위기와 말라위 호수의 평화로운 분위기가 대조적인 나라. 말라위 호수에서 수영을 할 때에는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작은, 피부를 뚫고 몸 속으로 들어가 간까지 들어가서 병을 일으킨다는 벌레를 조심하자. 웻수트를 입든가, 약국에서 약을 먹든가 하자. 일출과 일몰이 볼만한 나라다. 말라위 호수의 스쿠버다이빙이 유명하다. 비교적 싼 편이고, 라이센스도 취득 가능하다. 비자는 미리 취득하는 것이 좋고, 받지 못했을 경우, 국경에서 주는 퍼미션을 받아 수도인 Lilongwe의 이미그레이션 오피스에서 비자를 받는다. (비자피 3000쿠아차, 3개월 유효 14일 비자, 7:30-12:00, 13:00-16:00) 이미그레이션 오피스에는 아침 일찍 가는 것이 좋다. 그.. 더보기
음식 아프리카 음식이란건.. 아주 드물었다. 씨마 라고 불리는 옥수수가루로 만든 떡 같은 것이 있었지만 주식으로 먹는 것 치고는 꺼끌꺼끌해서 좀처럼 익숙해지기 힘들었고, 외국인이 노력해서 먹어야 할 음식도 아니었다. 어딜 가나, 돈 조금 더 주면 유러피안 스탠다드 푸드가 있었으니. 그래서.. 씨마, 북부로 가면 우갈리라 부르는 음식에 친해질 기회는 없었다. 요건.. 구운 치킨요리. 곁들여지는 것은 씨마 대신 밥을 택했다. 이건 튀긴 생선이다. 워낙에 큰 생선이다보니, 저렇게 잘라서 나왔다. 크다보니 가시 발라내기도 쉬웠다. 밥을 먹고, 밥 말리의 음악을 들으며 맥주를 마시다 고개를 돌리면 이 풍경이었다. 아프리카의 황량함이 그대로 보이는.. 2008/06/1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