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티스테판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름다운 몬테네그로를 떠나 알바니아로 코토르에서의 이틀. 몬테네그로에서 짧은 시간을 보내고 다음 나라 알바니아로 넘어가는 날이다. 국경에 이르기까지는 아름다운 아드리아해의 해안길이 이어졌고, 몇군데에서 차를 세워 사진도 찍고 경치도 감상하며 몬테네그로에서의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처음으로 차를 세운 곳은 부드바. 코토르 못지 않게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어찌 보면 비슷비슷하여 따로 묵어가지는 않기로 했지만, 부드바도 매력있는 곳임에는 확실하다. 부드바에서도 바로 앞에 섬이 보인다. 성 니콜라스 섬. 우린 그냥 언덕에서 부드바의 구시가도 내려다보고 섬과 아름다운 바다도 감상하고, 그러곤 다시 길을 나섰다. 다음으로 선 곳은 스베티 스테판. 썰물 때에만 걸어서 건널 수 있는 섬이었지만 지금은 길이 놓여져 있어 언제든 걸어서 건널 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