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다곤 파고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양곤 시내 덥고, 먼지투성이이던 양곤 시내에서 만난 화사한 장미. 꼭 그래야했던 것도 아닌데, 왠지 이 꽃이 쌩뚱맞단 생각이 들었다. 중국상인들이 귀금속을 판매하는 가게가 모인 상가다. 여기에서 중국인들이 환전을 해준다. 환전은 필수니까, 우리도 일단 여기로 갔다. 그리고 가이드북이 주의하던대로, 인도인들에게 낚였다. 이동식 식당. 저러고 어깨에 짊어지고 가다가 적당한 자리를 찾게 되면 내려놓고 의자 꺼내고 국물 데워서 뚝딱, 국수를 말아낸다. 길거리 화가. 1분만에 한장씩 그려내던 그림이 멋져서, 그리고 아주 싸서, 우리도 한장 샀는데, 어디다 뒀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집을 아무리 뒤져도 그림의 행방은 오리무중. 뭔가 특이하게 알록달록 예쁜 아파트. 그래도 도둑은 많은 모양이다. 아래층의 베란다는 온통 창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