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블레드
또다시 국경을 넘어 슬로베니아로 간다. 밥주고 차 태워주고 설명해주고, 참 좋은데 역시 패키지의 단점은 바쁘다는 거다. 그래도 모든 걸 다 만족시킬 수는 없지. 오스트리아에서 국경을 넘어 슬로베니아의 블레드로 가던 길, 잠시 들른 휴게소의 풍경이다. 그냥 지나가다 들른 풍경도 이렇게 아름답고, 버스를 타고 달리는 내내 창밖 풍경은 이렇다. 예전에 혼자 여행할 때는 류블리아나에 묵으면서 당일치기로 잠시 다녀갔었는데, 이번에는 블레드에서 하룻밤 묵었다. 블레드는 정말이지 조용한 시골마을이었다. 거리를 걸어도, 사람 만나기가 힘든 동네. 블레드에서 묵었던 호텔이다. 자연속에 있어 정말 조용하고, 공기도 좋고... 밤에는 별도 보이고, 참 좋았지만, 단점이라면, 근처에 수퍼마켓도 없고, 뭐 하나 사러 가려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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