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드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펜지켄트에서 사모사 만들기 보름 넘게 풀어두었던 짐을 챙겨서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사실은 버스는 한 대도 안다닌다. 전부 지프 아니면 택시, 가장 많은 인원을 태우는 것이, 다마스처럼 생긴 중국산 차다. 어떤 길인지는 몰라도, 300킬로를 가는데 7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또 차비가 비쌌다. 택시가 40불, 지프가 50불이라는 거다. 정류장 입구에 서 있던 승합차로 다가가서 물어봤다. 그게 가장 쌀거니까. 깎아서 30불에 가기로 했다. 알고보니 그 차는 영업용차가 아니라, 부부와 시누이가 펜지켄트로 가는 걸, 내가잡은 거였다. 내가 타자, 차는 다른 사람들을 더 태우지도 않고, 곧장 출발했다. 맨 뒷자리는 전부 내차지였다. 두샨베를 바로 떠난게 얼마나 잘한 일인지. 좋은 사람들이었다. 두샨베의 그 호텔 아줌마들 말고는 모든 타직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