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의여행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곳이 하나라면 여기, 우유니 소금사막 멕시코에 처음으로 발을 들이고 1년간 아메리카 대륙을 육로로 종단한 것이 2009년. 참 먼 길을 돌고 돌아 6년만에 다시 남미로 갔다. 그때 우유니에 갔었다면, 지금보다 더 좋았을까. 지금도 이렇게 멋지고 좋은데, 그땐 더 좋았을까. 우기를 맞은 소금사막은 어디까지가 땅이고 어디서부터 하늘인지 구분되지 않았다. 하늘과 땅이 붙어 있었다. 땅 위를 달리는데, 구름 위를 달리는 듯한 그림이었다. 바닥에 그대로 반영이 비치는 사진은 우유니에 간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찍는다. 우리도 요런 포즈 저런 포즈 다 취해보며 미친듯이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사진을 열심히 찍은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정말 열심히 뛰었다. 해발고도 3600미터. 잘못 뛰다간 고산증으로 쓰러질 수도 있지만, 3800이 넘는 고지에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