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지섬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토르 백배 즐기기 코토르 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곳이지만, 주변에도 예쁜 곳들이 많다는데, 그냥 떠나긴 아쉬워 오늘은 택시를 대절해 주변 마을로 발을 넓혔다. 먼저 찾아간 곳은 페라스트. 페라스트는 그 마을 자체로도 예쁜 곳이지만 마을 앞에 떠 있는 아름다운 두 개의 섬 때문에 더욱 유명한 곳이다. 왼쪽의 나무가 자라고 있는 섬은 성 조지 섬. 이 섬에는 슬픈 사연이 있다. 프랑스 병사가 자신의 폭격으로 애인이 사망하자 죄책감에 이 섬에 있는 수도원에서 죽을 때까지 수도사로 살았단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것은 인공섬이다. lady of rock 라는 이름의. 이 인공섬에도 교회가 있다. 암초가 있던 자리에서 어부들이 성화를 발견하게 되고, 신성하게 여겨 어부들이 여기를 지날 때마다 돌을 쌓아 만들어진 섬에 교회를 세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