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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자한

랄 킬라 붉은 성 타지마할을 만든 무굴제국의 샤자한이 만든 성이다. 지금은 이슬람교도들을 죽어라 싫어하는 인도사람들이지만 그들을 먹여살리는 건 역시 이슬람 유적이다. 이번에 처음 갔다. 2008.06.13 더보기
다시 본 아그라, 다시 본 타지마할 세번째로 간 아그라다. 처음에 갔다가는 입장료가 아까워서 들어가지 않았고, 북인도를 돌다보니 그래도 타지마할은 봐둘걸 하는 생각에 다시갔었다. 세번째로 간 아그라에서, 물론 타지마할 입장은 하지 않았다.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도시였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다시 만나니 반가웠다. 그때 그 호텔에 묵었지만, 그때 그 라비는 없었다. 나는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면서, 내가 다시 찾아가는 곳의 사람들은 거기에 있어주길 바라는 내가 나쁜 거겠지. 다시 간 인도의 물가에 깜짝 놀랐었다. 하지만 아그라의 뒷골목을 돌아다녀보고 알았다. 인도의 물가가 오른 것이 아니라, 인도의 외국인 물가가 오른거다. 뒷골목의 차이는 여전히 2루피 3루피면 마실 수 있다. 밤에 본 타지마할 옥상에서 다시 본 타지마할 2008.06.12 더보기
타지마할의 비밀 조각들도 아주 멋있습니다. 단순한 조각이 아니라, 색색의 다른 돌들을 집어 넣어서.. 하지만, 빈틈없이 깔끔하고 완벽할 것 같은 이 타지마할도 뒤로 돌아가는 길 난간이 있는 쪽 벽을 자세히 살펴보면 살짝 구부러져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04/01/2005 03:14 am 더보기
나가는 길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은 이렇게 깔끔합니다. 이걸보고, 누가 바라나시의 뒷골목이나 캘커타의 노숙자들을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2005.04.01 더보기
이게 진짜. 타지마할은 무덤입니다. 무굴제국의 왕 샤자한이 사랑하는 왕비(제길 이름 또 까먹었다)가 죽자 야무나 강변에 하얀 대리석으로 거대한 무덤을 지었답니다. 그리고 강 건너편에 검은 대리석으로 거대한 무덤을 지어 자신이 죽으면 거기에 들어가고, 두 무덤을 다리로 연결한다는 로맨틱한 사후계획을 세웠답니다만.. 타지마할을 짓느라 국가경제가 파산해버려서 샤자한은 그저 조그마한 무덤으로 만족을 해야했습니다. 당시 무굴제국을 멸망으로까지 이끈 건축물이지만 지금의 인도에서는 어마어마한 수입을 만들어내는 건축물이죠. 2005.04.0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