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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엔

라오스 비엔티엔 점심까지 먹고 가려던 훌륭한 조식이었지만 다른 음식을 찾는 즐거움을 위해 남겨두고 우선 환전을 하러 갔다. 토요일이었지만, 오후 세시반까지 영업하는 BCEL은행에서 1달러=8090낍에 환전. 한가지 아쉬웠던건, 은행이라면 응당 기대하는 시원한 실내가 아니었다는것. 밖으로 나 있는 창구에서 땀흘리며 줄 서서 환전했다. 흔하디 흔한 비엔티안의 거리 모습 툭툭이 기사가 곳곳에 서 있다가 지나가는 관광객을 보면 타라고 외친다. 아직은 걸어서 갈 거리 밖에 움직이지 않아 툭툭이를 타 볼 기회는 다음으로 불교국가 라오스의 흔한 절 모습이다. 붉은 색과 황금색으로, 우리의 단청처럼 꾸며져있다. 여기는 왓찬타부리 사원 메콩강가의 야시장 건너편에 있는 사원이다. 날도 덥고, 길가에 파는 버블티를 사먹어봤다. 손잡이만 있.. 더보기
라오스 비엔티안 라오스여행은 이 허술한 기내식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주먹밥 두개에 고수향 물씬 나는 샐러드. 괜찮아. 이럴줄 알고 라운지에서 실컷 먹고 왔으니까. 저가항공인데 기내식이라고 나오는게 어디야 진에어는 매일 저녁 6시25분에 라오스를 향해 출발한다. 첫날 도착이 늦어 숙소 찾기가 어려울거란 생각에 미리 예약해 두었던 숙소는 기대이상이었다. 라오스는 이정도 금액이면 이정도 수준의 방이 나오는구나. 더욱 놀라운 건 조식이었다. 비수기라 투숙객도 많지 않아 그닥 기대하지 않았는데 아침식사는 실로 훌륭했다. 호텔조식으로 아침을 때워야하는 일이 많은 나는 호텔식사를 썩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동남아의 호텔식은 멋졌다. 흰죽에 김치까지!!! 게다가 직접 말아주는 쌀국수! 차려진 음식들을 보는 순간 점심까지 먹고 가리라 결.. 더보기
라오스 갑니다 9박10일 일정으로 라오스에 갑니다. 이상하게도 동남아와는 인연이 적었는데 계속 미루기만 하다가는 좋은 라오스가 희미해질 것 같아 일단 떠나고 봅니다. 오랜만에 라운지에서 식사하고 와인도 한잔 비행기 안에서 잘 자겠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