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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츠와나

하라레에서 in Zimbabwe 처음으로 인터넷을 시도했다. 아니구나, 시도는 모잠비크의 빌랑쿨로에서도 했었구나. 속도는 괜찮다길래 시도해보려고 했지만 실패했었고. 짐바브웨는 물가는 모잠비크보다 싸지만,(사실 모잠비크도 비싼게 아니라, 외국인에게만 뭐든 비싼 거였다) 모잠비크보다 모든 면에서 훨씬 발달된 듯 보인다. 고층 건물도 많고, 길도 잘 닦여 있고, 거리에 인터넷 샵도 많길래, 게다가 싸길래, 들어가서 시도했지. 겉보기엔 꽤 깔끔해 보이는 가게였지만, 거기서 쓰고 있는 컴퓨터들은 낡았더군. 게다가 그 속도라니. 한글은 뜨지만 도무지 페이지가 열리지 않아, 두 시간 동안 메일 확인도 다 못하고 왔다. 마우스로 클릭 한 번 하고, 5분 10분 기다리면, 에러나고, 다시 하면, 운 좋으면 열리고, 운 나쁘면 아예 꺼져버리고. 여행 나.. 더보기
짐바브웨 하라레 짐바브웨 2007년 7월 하루가 다르게 환율이 급등하고, 물가가 뛰는 재밌는 물가를 가진 나라다. 빅폴 정도가 관광포인트이지만 유일한 관광지이니만큼 물가도 비싸고, 터무니없는 바가지가 판을 치는 곳이다. 하라레에서는 달러를 노리는 강도 조심, 빅폴에서는 밤거리를 나다니는 야생동물 조심. 국경비자 싱글 30달러, 더블 45달러. 6개월 유효. 국경을 넘을 때 싱글을 받을지 더블을 받을지 선택을 잘 해야 한다. 잠시 남미비아나 보츠와나 등으로 다녀오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짐바브웨에서는 절대로 신용카드나 현금카드를 사용해서는 안되며, 은행에서의 환전도 해서는 안된다. 은행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말자. 급변하는 환율로 인해 은행에서의 환전은 돈을 버리는 행위이다. 2007년 7월 현재 은행환율 1달러=2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