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이루트

나는 지난 여름에... 영화 찍는 것도 아니고, 모스크에 들어가기 전에 여자들은 저 옷을 겹쳐 입어야 합니다. 키가 작은 나랑 보라는 모스크 바닥을 쓸고 다녔습니다. 2004년 9월 더보기
아픈 흔적.. 레바논은 최근까지도 내전을 겪은 나라입니다. 그 아픔의 흔적들이 완전히 사라지기도 전에 또다시 전쟁의 위기에 놓인 레바논을 생각하니... 2004년 9월 더보기
유물판매상 바다를 향해 뻗어 있는 유적이지만 뒤를 돌아보면 고층 건물들이 늘어서 있고 개인 유물 판매상도 존재합니다. 바다 속으로 잠수해서 들어가 얄궂은 동전, 조그만 청동인형, 도자기 조각 이런 것들을 주워다가 관광객들에게 팝니다. 동전은 10달러, 청동인형은 20달러.. 워낙에 그리스 로마 시대의 유물이 넘쳐나는 곳이니 국가에서 별로 관리를 하지 않는 것인지, 많이 보고 살아와서 위조하기가 쉬운 것인지.. 사는 사람이 있으니 파는 사람도 있는 거겠지요. 2004년 9월 더보기
바닥의 모자이크 사실.. 수르의 유적에는 입장료 안내고 들어갔습니다. 그러려고 했던 것은 아닌데.. 입구보다 더 찾기 쉽고 가까운 곳에 개구멍이 있길래 개구멍으로 들어갔다가 개구멍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기념품으로 바닥의 깨진 모자이크 조각을 몇개 주워 왔습니다. 2004년 9월 더보기
바닷가의 기둥들을 찾아... 수르 베이루트의 콜라라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사이다라는 곳으로 가서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간 곳이 수르입니다. 많은 로마의 유적들을 봐왔기 때문에 다른 것들은 별로 관심 없었지만 바닷가에 주욱 늘어서 있다는 이 기둥들만큼은 봐 두고 싶었습니다. 2000년 전에는 시끌벅적한 마을이었을.. 바다를 향해 주욱 뻗은 길과 길가로 늘어선 기둥들.. 바닥에 깔린 모자이크들.. 2004년 9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