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네주엘라

쿠바 쿠바 2009년 7월 1달러=0.89CUC 1유로=1.28CUC 1CUC=24CUP 하지만 미국달러를 환전할 때에만 특별하게 부과되는 세금이 있으므로 실질적인 환율은 1달러=0.8CUC라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쿠바에서 미국 달러를 쓰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이며 되도록이면 캐나다 달러나 유로를 준비해서 가는 것이 좋다. 여의치 않을 때에는 일본 엔도 괜찮고, 멕시코 페소도 달러보다는 환율이 좋다. 하지만 멕시코에서 페소를 인출한 경우라면 은행에서 유로화로 바꿔서 가는 것이 낫다는 말도 있다. 은행에 따라서는 환전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캐나다 달러나 유로가 가장 유리하다. 쿠바의 화폐는 두종류가 있어 외국인이 이용하기 쉬운 이동, 숙박, 식사 혹은 수입품 가게에서는 CUC, 길거리에서 음식이나 아.. 더보기
Cuba! Hasta la vista! 그렇게 쿠바 여행은 끝났고 다음날 우리는 칸쿤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다. 나는 아쉬움으로 가득한 마음으로 비행기를 타야 했다. 쿠바라는 나라는 내겐 참으로 오랜만에 만난 인상 깊은 나라였다. 아프리카의 모든 나라들이 전부 아프리카라는 이름으로 묶이고 중앙아시아도 중앙아시아라는 이름으로 묶이고 멕시코 과테말라 역시 그저 라틴아메리카 라는 이름으로 묶이고 마는데 쿠바는 내게 인도만큼 에티오피아만큼 인상에 깊이 남는 나라였다. 중미의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스페인의 오랜 지배를 받아왔지만 거리의 식민지풍의 건물과 언어를 제외한다면 식민지의 문위기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세상의 몇 안되는 철저한 공산국가의 분위기. 나도 투르크메니스탄을 먼저 거치지 않았다면 거북하게 느껴져을지 모르는 공산국가의 분위기도 싫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