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쉬 썸네일형 리스트형 방글라데쉬, 그 사람들. 한국인 선교사를 만나, 현지인들의 집을 방문했다. 인도의 펀자비 드레스와 비슷한 전통옷을 입고 있는 아낙네들. 아이들과 아낙들이 또 우리를 둘러쌌다. 현지어를 하던 선교사가 너무나도 부러웠다. 그때부터, 나도 어느 나라엘 가든 현지어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한계가 있긴 했지만, 그들의 말로 그들과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기쁨이었다. 2006.08.28 더보기 릭샤의 물결, 방글라데쉬 힘들게 힘들게 찾아간 길이었다. 버스를 타고, 기차를 타고, 릭샤를 타고 국경으로 가서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한 다음에는 또 밤버스를 타고 수도인 다카로 갔다. 너무 일찍 도착해버려 버스 회사 사무실에서 두어시간 새우잠을 잔 뒤 릭샤를 잡아타고 물어물어 찾아간 호텔. 방을 잡아 놓고 복도로 나와 열어본 창문 밖으로 도로가 보였다. 도로의 반은 자동차, 반은 사람들이 발로 운전하는 자전거 릭샤. 방글라데쉬는 릭샤의 나라였다. 이 놈은 그 호텔 리셉션에서 일하던 사람이다. 앗 살라무 알라이쿰, 와알라이쿰 앗살람. 이라는 방글라데쉬식 이슬람 인사법을 가르쳐 준 사람이다. 2006.08.28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