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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해

탈린의 지도와 숙소 탈린은... 여행을 하다보면, 화가 날 정도로 편한 곳이다. 어디서든 지도를 얻을 수 있고, 어디에나 유스호스텔이 넘친다. 구시가의 아무나 붙들고 영어로 물어봐도 영어로 답이 돌아오고, 돈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곳이다. 너무 여행하기 쉬워 화가 나는 곳이다. 가장 편하게는, 인포메이션 센터에 가면 지도를 얻을 수 있지만, 말고도, 탈린에서는 지도가 넘친다. 대충 몇개만 얻어온 건데도 예닐곱개는 되는 듯하다. 그리고.. 탈린의 구시가지에서는 무선인터넷도 넘친다. 노트북을 들고 간다면 인터넷은 어디서든 공짜로 쓸 수 있다. 다만! 그렇지 않다면 유선으로 사용하는 피씨방은 무쟈게 비쌌던 걸로 기억한다. 5불에서 10불 정도였던 것 같다. 더러워서 안썼다. 2007.06.26 더보기
탈린의 한식당, 서울 참... 그냥 딱 봐도 북한 틱한.. 혹은 연변틱한.. 음식은 결코 맛있다 할 수 없었고, 김치는.. 화가 좀 나긴 했다. 아니, 이스탄불에선 그렇게 귀한 배추를 가지고 이런 장난을 치다니! 하지만, 돼지고기에 고춧가루가 묻어 있는 것 만으로 나는 화를 풀었고, 김치.. 아무렴 어떠냐. 김치라는데.. 2007.06.25 더보기
우체국 우체통은 우리나라의 그것처럼 붉은 색은 아니었다. 주황색. 다른 나라들은 노랑색이었다. 우체통은 원래 노랑색이었다지 아마.. 그러던 것이 일본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빨개졌다고.. 2007.06.25 더보기
요트 바다니, 바다를 즐기는 사람도 있겠지. 다른 바다보다, 즐길 수 있는 시간은 짧아도.. 맑고 푸른 하늘에, 반짝이는 바다를 보며 생각했다. 우울한 에스토니아행을 위로하기 위한 하늘의 선물은 아닐까. 2007.06.25 더보기
발트해는 왜 발트해인가 왜 발트해라 불릴까. 나도 모른다. 다만.. 물빛이 코발트 색이라 발트해인가, 어리석은 생각을 잠시 해봤다. 2007.06.2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