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벡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리아 국경 발백을 지나 홈스쪽 국경으로 나오려다가 국경에서 걸렸습니다. 아홉시간, 이곳에서 버틴 후에야 사흘짜리 트랜짓 비자를 받고, 나무 벤치 위에서 웅크리고 자다가 아침에서야 다시 시리아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2004년 9월 더보기 레바논 삼나무 조금만 더 여유가 있었다면, 북쪽 지방으로 가서 레바논 삼나무 숲을 보고 왔을 겁니다. 그러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돌아왔는데, 혹시 이게 그 유명한 레바논 삼나무...? 2004년 9월 더보기 큐피드 화살을 가지고 장난치는 큐피드. 그가 왜 바쿠스 신전의 계단에 조각되어 있을까요. 2004년 9월 더보기 회랑 천장 바쿠스 신전 회랑의 천장입니다. 회랑의 천장이 이렇게 화려했는데.. 신전 안의 천장은 얼마나 화려했을까요. 2004년 9월 더보기 비어 있음 바쿠스 신전의 차가운 돌제단 위에 희생양 마냥 드러누워 하늘을 바라봤습니다. 예전에는 무언가로 덮여 있었을 그 곳이 지금은 다 무너져 내려 빈 천장으로 새파란 하늘이 보였습니다. 그 새파란 하늘을 바라보면서, 천장이 비어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옛말 그른거 없다더니, 노자 선생님이 도덕경에서 하신 말씀이 맞았습니다. 2004년 9월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