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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예스타섬

바예스타 섬 보트투어 신나는 사막투어 후 밤이 되면 추워지는 오아시스 마을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다음날은 바예스타 섬 보트투어를 하러 갔습니다. 높이가 180미터에 폭이 75미터, 깊이 50~60센티정도로, 비가 잘 내리지 않는 특이한 기후 때문에 오랜 기간 변형없이 잘 보존되고 있다는 칸델라부로. 촛대 모양의 그림을 먼저 보게 됩니다. 바예스타 섬에서 볼 수 있는 새들을 알려주는 설명서가 하나씩 주어지고 드디어 새들을 만나러 갑니다. 사람은 내릴 수 없고 새들과 짐승들이 주인인 섬은 새똥으로 뒤덮여 온통 흰색입니다. 설명서까지 받았지만 저 많은 새들 중 어느 새가 어느 새인지 구분하기란 쉬운 일은 아닙니다. 물개 가족이 햇볕을 쬐러 나와 있네요. 수컷의 몸길이는 최대 3미터, 300킬로그람까지 나간다네요. ​ 물개 가족이.. 더보기
또다른 동물의 천국, 바예스타섬으로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기대했던 것 만큼 동물들을 실컷 못봐서 아쉬웠는지, 엄청난 동물들이 있다는 바예스타 섬으로 다시 투어를 갔다. 새벽 일찍 출발해서, 점심때쯤이면 돌아오는 반나절 투어다. 우리는 와까치나에서 출발했으므로 편도 1시간씩 차량이동 시간이 걸렸고, 빠라까스에서 바예스타섬을 둘러보고 오는 투어는 두시간이 채 못되게 배를 탄다. 배를 타고 출발해서 처음 보는 것은 촛대모양의 그림이다. 폭 70미터, 높이는 189미터란다. 어마어마하게 큰 그림이란 말이다. 역시 누가 언제 그렸는지 알려지지 않은 미스터리한 그림이다. 나스카가 점점 가까워 온다. 우리의 목적지 바예스타 섬에 가까워지면 새들이 보인다. 엄청나게 많은 새들이 보인다. 날아 오른 새는 얼마 안되고, 섬 위에 앉아 있는 새들이 엄청나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