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야츠카강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라예보 입성 아쉬웠던 모스타르에서의 하룻밤을 뒤로 하고 다시 길을 나섰다. 오늘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라예보로 가는 날. 세계1차대전의 도화선이 되었던 곳으로 간다. 네레트바 강을 옆에 끼고, 이렇게 예쁜 경치를 구경하며 좋은 아저씨가 운전하는 좋은 차를 타고 달린다. 가다보니 강 위에서 연기가 솟는 것이 보인다. 온천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라 뭔가 냄새도 난다. 어떤 원리로 강 위에 불을 지피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렇게 강 위에서 쓰레기를 태우는 거란다. 잠시 선 김에 커피 한잔 마시고 가기로 한다.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시간 아까울 것 하나도 없다. 이것도 여행이니까. 커피 한잔씩 마시고, 다시 출발해서 사라예보로 가는 길은 끝없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풍경. 사라예보의 숙소에 도착해서 낮술 한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