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레 관광, 쇼핑센터
수장족이 직물을 짜고 있던 기념품샵을 비롯해, 인레호수를 보트타고 관광하는 동안, 선장 아저씨는 우리를 몇군데 쇼핑센터로 데리고 갔다. 그 다음 간 곳은 연의 섬유질로 만든 직물공장이었다. 일일이 손으로 연 줄기의 섬유를 채취해서 손으로 엮어 실을 만들고, 그걸로 천을 짜서, 스카프를 만들었다. 가격은 실크보다 비쌌지만, 촉감은 삼베보다 거칠었다. 나름 대규모, 연 직물 공장. 물론 수공업. 다음은, 미얀마 궐련 공장. 여기도 역시 수공업이었다. 여자들이 잔뜩 둘러앉아 궐련을 만들고 있었다. 바자르에 가면 엄청 싸게 파는 궐련을, 케이스에 담아 꽤나 비싸게 팔고 있었다. 수공업이 이루어지는 공장들도, 역시 수상가옥. 수상가옥들이 저렇게 높이 떠 있고, 계단이 있는 이유는 건기와 우기의 수위가 다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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