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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콘

밤의 말레콘 무더운 아바나의 밤을 식혀주는 말레콘. 사람들은 방파제에 앉아 더위를 식힌다. 더보기
말레콘 아바나의 유명한 길이다. 방파제길 말레콘. 미국이 만들어 준 길이다.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럼의 무대가 되기도 한 길. 무대라기보담은... 오래된 차를 타고 달리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바람이 많이 불고 밤이면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식히러 나오는 길. 나도 자주 그 틈에 끼었다. 더보기
아바나 관광 아바나의 숙소에서 나는, 한국어로 된 책을 정말이지, 몇 달만에 만났다.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쿠바와 체 게바라에 관한 책과, 김영하의 단편집 두 권. 누군가 김영하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 다녀갔거나, 김영하씨가 다녀갔나보다. 한글 인쇄물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너무나 반가워, 하루에 한권씩 읽어버렸다. 물론 책을 읽는 틈틈이 관광도 했다. 어느 것이 주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쿠바에서는 오랜만에 참 많이 걸었다. 그것도 아주 뜨거운 태양 아래.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방파제길 말레콘도 자주 걸었고, 200미터 정도의 골목이 한 예술가의 거리예술로 이루어진 함멜 거리,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 시장과 교회. 지방으로 떠나기 전 사흘동안 두발로 걸어서 아바나 시내를 누비고 다녔다. 말레콘은 쫓겨나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