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축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쌈바 축제의 현장, 리오 데 자네이로 하지만 사진은 없다. 세계 최고의 축제라는 리오의 쌈바 축제. 나는 피해가고 싶었다. 축제가 시작되기 전에 리오를 떠나 여행을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올해는 축제가 좀 빨랐던 거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축제 구경하러 밖으로 나갔지만, 나는 호텔에 콕 쳐박혀서 밥도 호텔 식당에서 먹으며 꼼짝하지 않았다. 우유니를 지나, 여행이 후반으로 들어서면서부터 확실히 뭔가 한풀 꺾여, 사진도 제대로 찍지 않았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부터는 날도 더워 더욱 게을렀다. 어쩜 사진이 한장도 없다니. 리오를 마지막으로 내 일정은 끝났다. 다른 팀원들은 상파울로에서의 일정이 하루 더 남아 있었지만, 나는 리오에서 국제선을 타고 떠났다. 페루와 볼리비아, 미루고 미루다 5년만에야 갈 수 있었다. 큰 숙제를 해치운 기분으로 홀가분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