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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리스본 포르투갈은 작은 나라라, 짐을 쌌다 풀었다 하는 이동을 많이 할 필요가 없다. 리스본에 짐을 풀어놓고, 신트라, 까보 다 로까, 파티마 같은 근교의 볼거리들을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다. 우리는 리스본에서 3박을 했다. 리스본 근교로도 다녀오고, 리스본 시내의 볼거리들과 벼룩시장, 패키지로 잠시 한두시간 머물다 갈땐 구경할 수 없었던 리스본의 구석구석을 구경하고 다녔다. Restauradores 헤스타우라도레스 광장 한켠 골목에 푸니쿨라르 글로리아가 있다. 한칸짜리 트램으로 편도 1.8유로였던 것 같은데... 이걸 타고 5분 정도 올라가면 상 페드루 데 알칸타라 전망대에서 내린다. 나무로 만들어진 탈것 자체도 운치 있고, 올라가는 길, 양쪽 벽에 그려진 벽화들도 인상적이다. 거리 풍경과 벽화들 구경하다보.. 더보기
세비야를 떠나 포르투갈로 지브랄타라는 작은 영국령 면세구역을 구경하기 위해 알헤시라스에 하룻밤 머문 후, 세계3대성당인 세비야 대성당과, 콜롬부스가 신대륙발견의 항해를 시작한 곳, 마젤란이 세계일주를 위한 항해를 시작한 곳. 세비야로 갔다. 세비야 대성당을 입구에서 반대쪽으로 돌아가면 이 바람개비 여인상을 볼 수 있다. 히랄다 탑의 꼭대기에 있는 바람개비와 같은 모양인 듯. 세비야 대표의 시민의 휴식처이자, 세비야의 대표적 관광명소 중 하나인 마리아 루이사 공원. 과거 귀족이 살던 산텔모 궁전의 정원이었으나 소유주였던 공작부인이 시에 기증하면서 부인의 이름을 따 마리아 루이사라는 이름을 갖게 된 공원이다. 넓은 공원 안에 여러가지 시설물들이 있고,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1992년 스페인 엑스포때에 만들어진 스페인 광장일 것.. 더보기
포르투갈 리스본 작은 나라, 포르투갈이다. 하지만 한때, 대항해시대에는 전세계의 바다를 누비고 다녔던. 그때 포르투갈이 열었던 대항해시대가 없었다면 위대한 만화 '원피스'가 탄생할 수 있었을까. 그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이다. 때주 강의 벨렘탑. 바스코 다 가마의 신항로개척을 기리기 위해 만든 마누엘1세가 만든 탑. 강을 드나들던 많은 배들을 관리하던 감시탑이다. 스페인 통치시절 감옥으로도 사용되었다고도 한다. 건축양식은 당시 수많은 건축물을 지었던 왕의 이름을 딴, 마누엘 양식. 벨렘탑에서 강을 거슬러 5분 정도 걸어가면 나타나는 발견의 탑. 엔리케왕자 사후 500년을 기념해서 만든 탑이다. 바스코 다 가마가 항해를 떠났던 그 자리에, 바스코 다 가마가 타고 간 범선의 모양으로, 포르투갈의 많은 젊은이들을 바다로 나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