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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스

니카라구아, 그라나다 니카라구아 2009년 10월 중미연합 4개국 중 하나이므로 비자는 필요 없다. 다만 4개국 중 마지막, 혹은 첫 국가이므로, 입국 스탬프, 혹은 출국 스탬프 둘 중 하나는 반드시 받아야 한다. 통화는 Cordoba. 2009년 10월 현재 1US 달러는 20.5코르도바. 1유로는 24코르도바. 니카라구아에서도 호스텔이나 여행사 등,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서는 달러가 통용된다. 환전은 환전소나 길거리의 환전상을 이용하면 된다. 물가는 싸다. 숙소는 도미토리나 싱글룸이 5달러 안팎. 식사는 2달러 내외에서 중미정식을 먹을 수 있다. 이동은 버스 1시간에 1달러 내외. 입국세가 7달러, 출국세는 2달러. 미리 달러 잔돈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고, 코르도바로 낼 경우 환율이 아주 나쁘다. 마나구아 수도인 .. 더보기
그라나다의 식당 아닌 식당 그 식당 아닌 식당은 시장통에 있었다. 리바스로 가는 버스 정류장 맞은 편에 있는 가정집이었다. 사진에 보이는 큰 건물은, 시장건물이다. 그냥 가정집이었다. 내 몸무게의 세 배 정도는 되어 보이는 아줌마. 분명 나보다 10년 가까이 젊을 것이 분명한, 아무리 봐도 아줌마가 그 큰 손으로 음식을 듬뿍듬뿍 담아 주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아줌마와 주방의 사진은 찍지 못했다. 나중에 찍지뭐, 하고 미뤘는데.. 며칠 후에 가 보니 아줌마는 수술한다고 병원에 입원했단다. 그 후로, 몇번이나 가 봤지만, 아직 아줌마는 퇴원하지 않았었다. 정말... 배터지게 먹어도 다 못먹던 양이었다. 그날그날 바뀌던 메뉴는 아줌마 맘대로. 이 날은 돼지고기였다. 1센티쯤 되는 두께의, 손바닥보다 약간 작은 고기가 두장. 우리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