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앙프라방먹자골목 썸네일형 리스트형 루앙프라방 야시장 다시 300여개의 계단을 내려왔다. 해는 거의 기울고, 야시장은 이미 시작되어 있었다. 로얄팰리스 앞의 길로 천막들이 세워진다. 오후 다섯시부터 밤 열시까지. 그림, 가방, 옷, 각종 장식품 등 외국인들이 좋아할만한 물건들로 100미터는 족히 될 거리에 가득 채워진다. 나 또한 라오스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부분 중 하나다. 우선은 배부터 채우기로 했다. 야시장의 서쪽 끝에서 북쪽으로 이어진 길이 루왕프라방의 야간 먹자골목이다. 이나라의 온갖 먹거리들이 다 나와있고, 싼 값에 한 끼 해결하려는 주머니 가벼운 배낭여행자들이 몰려든다. 먹자골목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대접 한그릇 가득 채워 15000낍에 먹을 수 있는 부페식당이다. 리필은 안되고, 음식은 잘만 고르면 맛난 것도 있다. 다만 더운나라라 간혹 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