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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비니

포카라 가던 날 카트만두로 가야했지만.. 폭우 때문에 갈 수 없어, 포카라로 갔다. 포카라에서 가는 길은 괜찮을거라는 아무 근거없는 현지인들의 말만 믿고. 아니나 다를까, 포카라에서 카트만두로 가는 길 역시 유실되었고, 복구하는데는 6개월쯤 걸릴거라는 또다른 근거없는 현지인들의 대충대충 정보만 난무할 뿐이었다. 포카라에라도 가려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던 릭샤 안에서. 2006.05.17 더보기
진리의 불 .....이랬던가, 생명의 불이랬던가.. 아무튼 네팔의 룸비니에는 24시간 꺼지지 않는 불이 있다. 아직도 활활 타오르고 있을 것이다. 진리의 불이든, 생명의 불이든 상관하지 않고 싶다. 강위를 노니는 저 오리들처럼. 2006.05.17 더보기
그렇지만 노을은 참 멋있었다. 그래.. 네팔도 우기였던 것이다. 2003년 7월 말. 2006.05.17 더보기
룸비니 다시 가고 싶지 않던 인도 바라나시를 또한번 거쳐 네팔 국경넘어 처음 간 곳, 룸비니. 석가모니가 태어난 곳이라 불교의 4대성지 중 하나인 룸비니는 이렇게 삭막한 풍경이었다. 숙식을 공짜로 해결할 수 있던 한국절의 분위기가 왠지 부담스러워 이른 저녁만 얻어 먹고 다시 우리 숙소로 돌아오던 길.. 갑자기 비가 내렸다. 그냥 내린 것이 아니라 퍼부었다. 걸어서 숙소로 돌아가던 한중간이라 꼼짝없이 당하고 말았던 그 길.. 2006.05.17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