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일몰 썸네일형 리스트형 푸시산의 일몰 루앙프라방으로 이동했다. 세번째, 익숙한 아침을 먹고 짐을 챙겨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미니밴을 탔다. 5~6시간 걸린다는 미니밴은 꼬불꼬불 산길을 달렸다. 창밖을 보면 산이고, 이따가 다시 봐도 산이었다. 화장실 휴식도 없이 계속 달리기만 할건가 하던차에 휴게소에 섰다.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으로 갈 때 들렀던 휴게소에 비하면 보잘것 없고 초라했지만, 해발고도 1200미터 정도에 위치하여 아주 시원하고, 계속 봐 온 산을 더 바라보기엔 아주 좋은 전경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휴게소에서 팔던 쌀국수가 향신료 냄새가 나지 않고 채소가 듬뿍 들어가, 내 입맛엔 딱이었다. 내게는 라오스에서 제일 맛있는 쌀국수였다. 또다시 이어지는 산길. 끝도 없이 이어진 산길을 미니밴은 계속 달렸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