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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보라 나에 의해 머리를 잘리운 희생자 중 한명이다. 보라의 흔적을 처음 본 것이 어디더라.. 이란에서도 터키에서도 가는 게스트하우스마다 정보노트에 남아있는 보라의 글을 보니 나보다 늦게 여행을 시작한 것 같은데 나와 같은 길을 앞질러 가고 있어 어딘가에서는 만날 줄 알았다가, 드디어 만난 것이 시리아의 하마. 그 이후로의 일정도 거의 비슷하여 다마스커스부터 이집트 다합까지의 일정을 맞추어버렸다. 콜라 사이다를 거쳐 간 수르에서의 개구멍 탐사도, 레바논 국경에서의 노숙도, 요르단 사해와 페트라의 월담 실패도, 이집트 길바닥에서의 노숙과 많은 전투들도 보라와 함께 했었다. 보라와는 유독 노숙을 많이 한 것 같다. 04/01/2005 04:00 am 더보기
시리아 국경 발백을 지나 홈스쪽 국경으로 나오려다가 국경에서 걸렸습니다. 아홉시간, 이곳에서 버틴 후에야 사흘짜리 트랜짓 비자를 받고, 나무 벤치 위에서 웅크리고 자다가 아침에서야 다시 시리아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2004년 9월 더보기
레바논 삼나무 조금만 더 여유가 있었다면, 북쪽 지방으로 가서 레바논 삼나무 숲을 보고 왔을 겁니다. 그러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돌아왔는데, 혹시 이게 그 유명한 레바논 삼나무...? 2004년 9월 더보기
큐피드 화살을 가지고 장난치는 큐피드. 그가 왜 바쿠스 신전의 계단에 조각되어 있을까요. 2004년 9월 더보기
회랑 천장 바쿠스 신전 회랑의 천장입니다. 회랑의 천장이 이렇게 화려했는데.. 신전 안의 천장은 얼마나 화려했을까요. 2004년 9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