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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타빌리지

라스타 교회 라스타는 말하자면.. 기독교의 한 종파 비스무리한 거다. 그들은 매주 토요일,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다. 그 예배가 정말 흥겹다는 거다. 그래서 간혹 여행자들도 그 예배에 참석을 하는데, 허용이 된다. 우리도 그걸 보러 갔었지만, 그날은 예배가 없는 날인 듯했다. 이 교회가 가장 큰 교회로, 매주 토요일 저녁예배를 드리는 곳이지만, 내가 처음 찾아갔던 교회는 아래 사진의 교회다. 참으로 특이한 교회였다. 마당에는... 밥 말리의 노래가 울려퍼지고 있었고.. 소위 라스타 색이라고 하는 빨강 초록 노랑의 색이 칠해진 교회 건물. 사람들의 생활 공간인 듯한 뒷쪽 건물에는 30년 40년차 라스타파리안 자메이카 할아버지들이 드레드로 땋은 풍성한 머리를 모자 속에 감추고 생활하고 계시다가 내가 오니 옆에 앉으라고 하.. 더보기
바나나잎 아트 박물관 아르바민치 다음으로 간 곳은 샤샤메네다. 다른 것은 잘 모르겠지만.. 라스타 빌리지 때문에 유명한 곳이다. 라스타파리안에 대해서는... 일목요연하게 설명을 할 수 있을만큼 잘 알지 못하므로 생략. 라스타빌리지에 갔더니 바나나 잎으로 만든 예술품을 전시하는 박물관이 있었다. 바나나 아트 사이에 훈장이 장식되어 있어서 보니, 한국전쟁 참전 후 받은 훈장이다. 누가 받은건지는 설명서를 제대로 안읽어봐서 모르겠다. 하긴.. 에티오피아도 한국전쟁 참전국이었다. 이런 그림들이 전부 바나나 잎으로 만든 거란다 2008/06/1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