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삼삼호스텔 썸네일형 리스트형 먹고, 또 먹고 메데진에는 공항이 두 군데가 있어, 주된 노선이 아닌 비행기들은 시내의 작은 공항에 착륙한다. 우리 비행기는 당연히 비주류 노선이었고, 운 좋게도 우리는 시내의 공항에 도착한거다. 4박5일, 힘들고 긴 여정을 함께한 현지인들과 악수를 나누고 헤어지고, 스테파니와 나는 택시를 탔다. 가진 콜롬비아페소가 5달러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택시비는 될 터였다. 숙박비야 뭐, 한국인 숙소니 오늘 돈 없다고 내치진 않겠지. 일단 그 한국인 숙소로 가기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거라 나는 믿고 있었다. 라 뜨렝따 이 뜨레스, 꼰 오첸타 베. 도착하기 전까지 무수히 되뇌어 외어버린 주소를 택시기사에게 말했다. 과테말라에서 만난 한국청년에게 들은 한국인 숙소의 주소였다. 그리고 내가 말한 주소 앞에 택시가 섰다. 그 청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