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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꼬마르

2월 14일 리마, 라르꼬마르와 사랑의 공원 오전엔 구시가지와 십자가 언덕으로 구경하러 가고, 오후에는 오전에 보던 것들과는 많이 다른 느낌의 미라플로레스 지역에서 관광을 했다. 다른 지방, 혹은 리마에서도 빈민가와는 너무나도 다른 느낌의 신도시. 먼저 간 곳은 미라플로레스 최대의 쇼핑센터, 라르꼬마르. 라르꼬마르는 리마의 해안 절벽 위에 있다. 어디에서나 탁 트인 태평양이 바라다 보인다. 그러나 하필 그 날은 발렌타인 데이. 차 한 잔 마시고 갈 까페 찾는 데에도 애 먹었다. 라르꼬마르에서 바라다보이는 바다에는 해수욕장이 있다. 파도가 꽤 높지만, 한여름의 휴일에는 늘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방파제길에 만들어진 이 건물은 레스토랑이다. 라르꼬마르에서 해안길을 따라 북쪽으로 20분쯤 걸어가면, 미라플로레스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 사랑의 공원이 나온다.. 더보기
리마, 남미의 관문 많은 사람들이 페루의 리마에서 남미 여행을 시작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들르게 되는 도시 중 하나다. 우리도 페루에선 리마로 가장 먼저 왔지만 밤에 도착해서 다음날 새벽 곧장 이키토스로 떠났기 때문에 아마존 투어를 다녀온 후에야 리마를 천천히 둘러볼 수 있었다. 남미 여행은 리마에서, 리마 관광은 아르마스 광장에서 시작된다. 많은 볼거리들이 여기에 모여 있는데, 위는 대통령궁, 아래는 대성당이다. 환전소, 여행사 등은 산마르틴 광장 주변에 모여 있다. 미라 플로레스 지구. 여행자들이 묵는 숙소는 미라 플로레스 지구에 몰려 있다. 비교적 치안이 좋고, 택시를 이용하면 리마 시내 어디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미라 플로레스 지구의 해안가 쪽에는 라르꼬마르라는 해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