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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리베라

중미여행 둘째날 멕시코시티 둘째날. 팀원들은 테오티와칸과 과달루페 사원을 둘러보는 투어에 연결시켜 드리고, 나는 혼자 남아 시내구경을 다녔다. 걷다보니, 중국식당 거리가 나왔다. 전에도 지나친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는 줄은 몰랐네. 담번에 오면 중국식당에도 가봐야겠다. 또 걷다보니, 교회. 카톨릭 국가이니만큼 곳곳에 이렇게 큰 교회들이 있다. 언뜻 뒤에서 보고는 보테로의 작품인가 했다. 동글동글 통통한 뒷모습이 콜롬비아의 조각가 보테로를 연상시켰지만, 앞에서 보니, 약간 다른 느낌이었다. 새로 공원을 꾸민듯, 알라메다 공원 곳곳에 같은 사람의 작품이 놓여있었다. 여기가 바로 알라메다 공원. 디에고리베라의 대표 벽화, 알라메다 공원의 어느 일요일 오후의 산책, 이라는 작품의 배경이 된 곳이다. 더보기
멕시코시티 밤늦게 도착했지만, 아침부터 멕시코시티 시내 관광에 나섰다. 멕시코시티를 볼 수 있는 날은 이틀 뿐. 그것도 내일은 테오티와칸 투어를 가야하니까 바쁘다. 먼저 간 곳은 인류학 박물관. 볼수록 멋진 곳이다. 이 멋진 그림의 뒤편은 화장실이다. 화장실 앞에 이렇게 멋진 그림 걸려있는 곳이 또 있을까. 입구 로비의 조형물 아래는 비디오로 멕시코의 유적과 역사를 설명해주는 영상관이 있다. 박물관에 오면 마야관, 아즈텍관 등 유물 전시장 둘러보기에도 바빠 이런게 있는 줄도 몰랐다. ​ 영상관 위로 올라가면 이 제규어의 인형도 볼 수 있다. 이것 역시 오늘 처음 보는 것이다. 최근에 만들어진 것일까, 아님 내가 그냥 못봤던 것 뿐일까. ​ 여긴 차풀테펙 성이다. 국립 역사박물관을 겸하고 있다. 건물도 멋지지만, 여.. 더보기
아미고의 벽화 18일간 머물렀던 멕시코시티의 숙소 일본인 숙소인 팬션 아미고의 벽화다. 일본 아이가 7개월동안 그렸단다. 디에고리베라의 그림을 그대로 그리면서 몇몇 인물은 팬션 아미고의 인물들로 바뀌어 있다. 이 그림을 포함해서... 아미고는 괜찮은 숙소였다. 2009.06.12 더보기
디에고 리베라. 일요일 오후의 꿈 멕시코 대표적인 벽화 화가인 디에고 리베라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알라메다 공원의 일요일 오후의 꿈. 이 벽화가 보존되고 있는 곳은 디에고 리베라 박물관. 이 작품을 보존하기 위해서 박물관으로 만든 거다. 멕시코의 근현대사에 등장하는 저명인사들이 일제히 공원을 산책하는 군상화이다. 소년 리베라의 뒤에 서 있는 것이 리베라의 부인이었던 또하나의 아주 유명한 벽화 화가 프리다 칼로이다. 5페소 내고 사진 찍어 왔다. 2009.06.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