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러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 내리는 티라나, 우울한 알바니아 오늘은 하루종일 호텔 안에서 보냈다. 팀원들은 두러스로 1일투어를 가고, 나는 침대를 부둥켜 안고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내일 마케도니아로 넘어가는 차량을 예약한 버스회사에서 전화를 받고 깨어나니 창 밖으로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여행사로 가야하는데... 비가 그치기만 기다리다, 결국 비를 맞으며 여행사로 갔다. 그럴거라 예상했찌만, 밖에 나갔다 오니, 비가 그쳤다. 서향인 내 방 창으로 노을이 지기 시작했다. 아직 못가본 두러스에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도 아니엇지만, 때론 이렇게 휴식의 유혹이 달콤할 때가 있다. 덕분에 오늘은, 방 안에서 창으로 티라나를 감상했다. 그리고 밤이 되었다. 내 방에선 안보이지만, 다른 팀원들의 방에선 스켄데르광장이 잘 보인다. 이렇게 전망 좋은 방이라면, 돈 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