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서거 썸네일형 리스트형 ▶◀ 슬픈 현실 대통령 선거에서 표를 던져놓고 나는 안심한 채 주욱 여행중이었다. 잘 되겠지. 한나라당 아니니 잘 되겠지. 잘 하겠지. 한나라당 아니라 어려움이 많겠지만 그래도 잘 하겠지. 부자들 편드는 사람이 아니라 고생 좀 하겠지만 잘 하겠지. 2004년 탄핵소식이 들려왔을 때도 별일 없을거라 생각했었고 재임 시절 국민들에게 놀림받고 욕 먹을 때에도 지나보면 이 사람보다 나은 대통령 없었다는 걸 사람들이 알게 되겠지 생각했었다. 구역질나는 한나라당 이외의 당선가능한 후보에 표를 던지면서 한나라당 아닌 정권이 10년 이어지고나면 우리나라 정치도 조금은 바뀌겠지 기대했었다. 퇴임 후에 인기가 올라가는 것을 보고 국민들이 가증스럽다고 느꼈었다. 잘 해보겠다고 일 하고 있을 땐 그렇게 조소를 던지고 반대하더니 친일파 친미파.. 더보기 이전 1 다음